| 제 목 |
1년만에 또 잠시 뵌 장부장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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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 |
등록일 |
2005/8/18 (1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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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잘 들어가셨나요? 굉장히 늦게 들어가셨을듯한데.. ^^
작년 딱 이맘때 매그너스 문제로 서울에서 뵙고, 어제 저녁에는 투스카니로 경주에서 뵙고.. 두번 다 너무 잠시 뵙고 헤어져서 아쉽습니다. 부산에서 여유있게 뵈었으면 정말 제가 멋진데 가서 저녁 대접하는건데.. ^^
어제 저녁에는 오늘내일 비 온다는 소식에 셀프세차장 가서 그냥 실내세차만 했습니다. 진공청소기로 빨아당기고, 슉슉 하는거로 바람 뿌려가며서.. 걸레질도 열심히 하고.. 3년 탄 차라고 생각하기에는 차가 참 깨끗합니다.
집에 와서 전주인한테 부품 물어볼려고 사진 잠시 찍고.. 너무 피곤해서 차 쳐다보지도 못하고 일찍 자버렸습니다.
그래도 어제 저녁, 오늘 아침.. 대략 1시간정도 몰아보고, 키로수로 50키로 이상 타본듯한데요.. 매그너스(L6)랑 비교한 투카의 첫인상만 일단 말씀드리자면..
초반가속, 순간가속은 확실히 빠릅니다. 시속 160키로까지만 몰아봤는데.. 도달시간도 매그너스보다 확실히 빠릅니다.
하지만 핸들링이 뻑뻑하구요, 승차감 많이 떨어집니다. 시야확보도 좀 떨어지고(이거 타고 칼질하는 사람들 정말 간 크다는거 알았습니다).. 외부에서 유입되는 소음도 큽니다.
성격이 많이 다른 차지만.. 결론적으로.. L6 매그너스.. 정말 명차라는거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힘들게 구한차.. 어머니 말씀처럼 처음부터 팔려고 생각하고 타지는 않을겁니다. 이번주내로 HID, 양방향경보기, 후방경보기로 70만원정도 들어갈꺼구요, 담주에 등록50만원, 얼라이먼트도 볼 생각입니다. 타이밍벨트도 곧 갈꺼고.. 그 외 오일이나 뭐 자잘한 소모품도 다 교체할겁니다. 돈을 들여야 더 정이 가죠..^^
둘 다 제가 생각한 드림카.. 이곳 찾아오는 분들께 참고 되라고 다음에 비교시승기 같은거 한번 올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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