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가 좀 늦었나요? ㅎㅎ
서울서 충주로 내려오는 길을 오늘로 세번째 달려봤네요..
차 받아왔던 날 저희 형도 한번 몰아보더니 확실히 길이 덜 든감은 느껴지지만 그래도 잘 나간다고 괜찮다고 하더군요..^^
이후로 고속도로 주행시는 기회될 때 좀 밟아봤습니다..
오늘은 170까지..^^;;;;
(절대로 자주 그러지는 않구요..원래 시내에서 60~80, 고속도로에서도 110 정도 유지합니다..RPM 조절하느라..)
엔진이 고속에 안 익숙한 거 같길래..
길들인다 생각하고 내려오는 도중에 딱 한번 아주 잠깐만 밟죠..
처음 내려올 때는 130 까지..두번째는 140 까지..
오늘은 조금 무리한다 생각하고 170까지 달려봤습니다..
앞으로 한두번만 더 하고 그 다음부터는 정속 주행하려구요..안전제일!! ^^
처음 며칠간 카센터 안 가고 그냥 다녔더니 연비가 생각보다 너무 적게 나오는 듯 하더군요..
그래서 날잡고 가서 엔진오일과 점화 플러그 갈아달라고 했더니 점화 플러그 배선이 낡아서 계속 누전이 되고있다고 그것도 교체해야한다고 그러더군요..
교체하고 나서는 확실히 연료 게이지 내려오는 게 더뎌졌습니다..^^;; (기분문제일까요?)
같이 근무하는 분이 RPM 조절 잘 했더니 11 가까이 나온 적 있다고 하시길래 저도 목표로 하고 있지요..ㅋ
역시 CD 가 안 되는 점이 계속 안타까운 터라 빠른 시일내에 카오디오 센터 가야겠습니다..봐놨던 놈이 있는데..얼른 달아야죠..
아 그리고..결국 제 핸폰 완전 고장났습니다..-_-;; 메인보드가 운명을 달리하셨다더군요..
이번달은 이래저래 지출하는 달인가봅니다..
그래도 역시..제 차가 생기고 나니 편하군요..
얼마전에는 아침에 일찍 눈이 떠지길래 충주호에 가서 산책도 하고..
전에 우리나라 10대 드라이브 코스에 대한 게시물을 담은 적이 있는데 그곳들도 다녀봐야겠습니다..^^
이곳 충주에서도 제가 근무하는 곳은 버스가 자주 안 다니는데..
이제 더 이상 버스 시간에 얽매이지 않아도 되고..^^
시내와 조금 먼 곳이라..내년에는 시내에서 더 가까운 곳으로 옮겨갈 생각입니다..
아..물론 서울방향 IC 와의 거리도 고려해야겠죠..ㅎㅎ
좋은 차 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관리 잘 해서 잘 타고 다니렵니다..^^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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