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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00 |
등록일 |
2006/3/15 (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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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장부장님 이름을 들은건 제가 자주 가던 싸이트였습니다.
차량관련 사이트는 아니지만 게시판중에 만능문답이라는 게시판이 있었고..
차를 구해봐야겠다. 라는 생각만 있고 지식은 하나도 없는 답답한 상태에서 중고차라는 키워드로 검색을 하던 중이었지요.
믿을만하다..아무것도 모른다면 그냥 장부장 싸이트에 맡겨보는것도 좋다..라는 리플을 보고
usecar.co.kr을 찾게되었습니다.
그 이후로..일주일정도를 잠복했지요..^^
돌아가는 분위기, 이전 글들..그리고 제가 관심있던 차종정보들..
그러다가 확신이 섰을때
믿고 맡길만한 분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을때 요청글을 올렸구요.
하지만 제가 찾던 클릭은 물량이 없더군요..ㅜ.ㅜ
답답한 마음에 이리저리 찾던중.
세개의 매물을 확인해주십사..게시판에 쓰게됩니다.
1,2번이 괜찮다 싶었고..3번은 사실 그냥 올려본거였는데(가격이 예상을 넘었었지요..^^)
장부장님이 보시고 3번이 마음이 간다고 하시더군요..
(그마음 거두라 거두라~ 하고 싶었지만..1,2번은 문제가 있는 매물이었구요..)
그래서 머나먼 파주까지 확인을 가주시고..그리고 강력추천해주셨습니다. 사진으로 확인을 하고..
그 이후로 그야말로 일사천리로 진행되었습니다.
느긋하게 도로연수를 받던 집사람이 당황하게 되었지요..장롱면허 7년후에 3일째 도로연수를 받던중 차가 생기게 되었으니까요..
상태가 좋은 차량이라 경쟁이 붙은 상태였고, 장부장님이 계약금을 지불하신 상태에서..
실물도 안보고 돈을 입금하게 되었습니다.
사실...좀 조마조마했습니다. 집사람도 좀 불안해했구요..
사진으로만 보지 않았느냐..그런데 그렇게 구매해버리면 어떻하냐..
저도 불안했습니다만..애써..한번 믿고 맏기기로 하지 않았느냐..진행하자..라고 설득을 했습니다.
마침 인수하러 간날이 황사와 안개가 심한날이었지만..그 와중에 우리차는 반짝반짝 빛나더군요..은동자..^^
장부장님의 강력한 권고로 인해..집사람이 부들부들 떨면서 직접 차를 가지고 왔습니다.(원래는 대리를 부를 생각이었습니다.)
뭐...빵빵소리 많이 듣고, 들어갈 차선 못들어가서 길을 잃고 헤맸지만..결국 집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집사람도 운전에 자신이 생겼다고 하더군요..^^
오늘에서야 명의이전하고, 번호판교체도 했습니다.(여전히 봉인부착을 못한상태입니다만..)
뭔가 완료되어가는 이시점에..^^
10만원이라는 어찌보면 작은 돈에..이런 서비스 베풀어주신 장부장님께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후기를 작성합니다.
다음에 차량운행을 많이 하게되면..
차량자체에 대한 보다 상세한 후기를 적게될지도 모르겠습니다. ^^
그럼 모두 편안한 밤 보내시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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