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혹시 중간에 맘 변해서 도저히 안되겠다. 차를 교환해야겠다. 하실때 다시 글 올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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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주소 |
125.133.93.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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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4101 |
등록일 |
2006/10/19 (11: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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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시간에 글 드리려 했는데 아들녀석 소풍간다고 같이 김밥 싸고 챙겨서 학교까지 따라갔다가 늦은 출근했더니만......^^;
구입하셨던 옵티마의 경우 조금 이른 벨트교환을 해 주셨으면 했는데 이미 지난 얘기라서.....
옵티마를 처분하고 다시 sm5 차량을 인수한다 해도. 또 다시 소모품 교환으로 비용이 발생할것이고.
옵티마에 투자한 금액까지 감안해서 판매하긴 어렵다는 겁니다.
시세도 sm5가 높은편이기에 명의이전비용까지 한다면 1-2백만원. 또는 2-3백만원의 추가금액이 있어야하지 않을까요.
차에 진동에 발생하는 상황이다......
00년식이고. 지금 주행이 8만km정도 되었다면 엔진 마운트관련 부품 교체하는 시기가 되었네요.
에어컨 켜면 심해진다면 그 부분이 맞아요......
제 차도 94년식 쏘나타2 모델인데 8만km 넘어. 벨트/ 미미등 70만원들여 싸악 수리하니까 이제는 쌩쌩합니다.....^^;
들어보니 제법 큰 정비는 되어있는 상황이네요.
저는 1번 계속 정비하면서 타는쪽으로 방향잡고 싶습니다.
혹시 중간에 맘 변해서 도저히 안되겠다. 차를 교환해야겠다. 하실때 다시 글 올려주세요.
그때 다시 고민해도 늦지않을겁니다.
옵티마에 애정을 더 쏟아주셔요......^^;
----주신 글----
>안녕하십니까.
>많이 망설인 끝에 장부장님의 고견을 듣고 싶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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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이 아니라 제가 지난 4월 중순에 드디어 1500CC 에서 탈피하여 2000CC (옵티마 MS, 2000년 8월식 오토, 가솔린, 진주색, 당시 75,000km, 구입가격 720 여만원(세금, 수수료 포함 금액)) 의 중형차의 세계로 풍덩 빠졌습니다.
>
>처음엔 무지 좋았죠. 1500CC에서 느끼지 못했던 넓은 좌석에 부족하지 않은 차의 힘.. 이래서 중형차를 타나 보다 생각했습니다.
>
>그런데 구입 후 2주 정도 흐른 뒤 차의 진동이 심하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신호 대기 시 D 상에서 떨림이 생각보다 있었습니다. 에어컨을 키면 더 심합니다..뒷좌석에 앉은 와이프도 진동을 느끼더군요..
>
>이때까지만 해도 그런가 보다 하고 단골 카센터 가서 공기 흡입과 관련한 부속품(정확한 명칭이 생각나지 않습니다..공임 포함 10만원 가량 소요 됐습니다)
>그리고 나서 떨림이 거의 없었죠..이젠 괜찮네? 하고 1달인가 시간이 지났습니다.
>
>그리고 나서 일이 터졌습니다. 6월 경 제가 75,000KM 에 차를 샀기에 바로 타이밍 벨트를 갈았어야 했는데, 단골 카센터 주인이 한 5000KM는 더 타도 되겠네요 해서..그럼 더 타보고 갈자 하고 했었던 적이 있었는데...타이밍 벨트가 끊겨서 엔진헤드 포함해서 거액의 수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
>이때 이거 차를 판 중고 매매상한테 보증 수리 받아야 겠다 싶어서 계약서를 보니 판매 후 1개월 또는 2000KM 에서 가능함 이라고 기재되어 있음을 봤죠...그래도 전화를 해 볼까 말까 하다가 회사 일로 바빠서 그냥 넘어 갔더랬습니다.
>
>그 이후 정차 시 RPM 이 춤을 춰서 아이들~ 이란 부속품에 문제가 있어 갈았고...차 시동 후 울컥울컥 하는 증세가 있어서 점화 코일을 갈았습니다..그리고 시동 시 삐이~ 하는 벨트 문제가 있어서 조절해 주었고...
>
>지금은 정차 시 진동(에어컨을 키면 더 심함)을 제외하고 큰 문제가 없습니다..아..엔진 마운팅? 미미? 등속조인트? 인가를 갈면 진동이 좀 없어 진다고 해서 교체를 해 볼까 생각 중입니다..엔진 오일도 합성유로 바꾸어 보려고도 싶구요..
>
>그런데 문제는 지금은 그나마 괜찮은 운행을 하고 있으나 또 언제 일이 터지는 것은 아닐까? 싶기도 하고..진동 부분이 사람을 스트레스 받게 한다는 것입니다.
>(옵티마 동호회까지 가입해서 확인을 해 보니 옵티마가 진동의 대명사이더군요...다들 포기하고 디젤차인냥 생각하고 탄다고 하니..저도 포기하고 타야 하나 싶습니다.)
>
>서론이 길었네요..
>
>그래서 딱히 결정을 내린 것은 아닙니다만 아래와 같은 대안들을 생각했습니다.
>
>1. 그냥 저냥 옵티마를 계속 탄다..(계속 수리하면서)
>2. SM5(구형)이 잔 고장 없고 일제 부품을 많이 써서 차가 좋다고 하는데..한 2000년식으로 해서 520, 오토, 흰색 or 진주색 정도(가죽시트는 있으면 좋고..없어도 무방하고..)를 구입해 볼까..
>
>장부장님의 의견은 어떠신가요? (장부장팀의 다른 팀원들의 의견 좋습니다..)
>카센터 3군데를 돌아 보았는데..차에 큰 문제는 없다..옵티마가 원래 좀 잔고장도 있는 편이고..특히 시리우스 DOHC는 진동이 있으니 그런 줄 알고 타라...라고 하는 게 중론입니다만..
>그런데 스트레스를 좀 받는 것도 사실이네요..제가 중고차를 4번째 구입해서 타는데..이렇게 스트레스 받아 보는 것은 처음입니다..
>
>SM5 위의 차량 조건이면 중고 시세가 얼마나 할까요? 엔카에서 보니 상당히 중고 시세가 쎄더군요..900만원 선인 것 같습니다..(중고차 구입을 위해서 1천만원 이상 사용하기에는 차라리 신차가 낫다고 보는 성향이어서요..)
>
>장부장님 의견 주시면 SM5 교체도 강력하게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그냥 고쳐서 타시라 하면 그냥 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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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신데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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