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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후기_ 펌].현대 NF 소나타 2.0 시승기 작성자 nbarice 이메일 홈페이지 조회수 42279 등록일 2006/12/15 (9:0) 시승코스는 방학4거리에서 송추방향으로 넘어가는 의정부 외각도로 를 왕복하는 구간이였구요 몇가지로 구분해서 소감을 쓰겠습니다 1. 익스테리어 지금까지의 현대차와는 분위기가 무척 다르더군요 사진으로 보는 것과는 또다른 분위기 입니다 전체적인 첫인상은 ef소나타보다 커보이지만 길이는 좀 짧아보이는 느낌이였습니다 상대적으로 큰 휠덕택에 하체가 안정적으로 보이더군요 휠의 디자인이 세련되고 앞뒤 디자인이 심플하면서 스포티한 느낌을 주더군요 옆라인은 ef소나타와 대동소이하지만 앞뒤 모습은 판이해 보이며 최근의 세계적인 추세의 디자인을 따른 느낌이였습니다 특히 맘에 든것은 헤드램프의 디자인이였는데 ef소나타의 둘글넙적한 헤드램프나 뉴ef소나타의 어정쩡한 듀얼램프보다 딱 100배는 더 세련되고 스포티해 보였습니다 ef소나타의 경우 비교적 중년층의 느낌을 주었지만 nf소나타는 젊은 느낌을 주는 디자인이라고 할까요 ? 2.4 모델의 테일의 듀얼 머플러는 더더욱 이런 느낌을 주는데 최근에 나온 투싼처럼 깔끔하게 듀얼머플러를 디자인해서 세단에 듀얼머플러가 어색하다는 느낌이 전혀없었습니다 느낌상인지 모르겠지만 좌석의 윈도우가 상당히 시원스레 넓어보이는 느낌이 들고 차가 무게감이 있어 보입니다 2. 인테리어 내부 인테리어는 메탈그레인으로 깔끔하게 디자인 되어 있었는데 특히 대시보드 위쪽으로 장착된 오디오가 조작하기 무척 편했습니다 공조장치의 버튼이나 디스플레이도 심플하면서도 조작하기 무척 편했고 오토미션의 조작레버나 스티어링휠의 감촉이나 위치등도 상당히 편안한 위치와 느낌을 제공하더군요 시트의 경우 운전석이 전동식으로 저정이 되는데 작동이 부드럽고 시트의높이가 적당해서 운전이 편했지만 약간 시트포지션이 높은감이 있어서 과격한 주행에는 약간 더 낮았으면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뒷좌석 창문이 완전히 열리도록 되어있어서 (보통은 약간 덜 열리죠) 개방감이 좋았고 대시보드나 계기판의 시각적 품질과 촉각적 느낌이 고급스러웠습니다 오렌지색의 계기판 불빛은 편안한 느낌을 주었고 열선 스위치의 위치도 운전석이나 조수석 쪽에서 각각 자신의 탑승위치에 맞게 편안한 위치에 설치되어있었습니다 반대로 말하면 자기좌석이 아닌쪽 버튼을 누르기는 상대적으로 좀 불편했습니다 조수석에서도 도어락 해제를 할 수 있는 버튼이 있어서 조수석에서도 운전석의 도어락 해제를 기다릴 필요가 없는게 좋았고 여러가지 수납공간의 배열이나 공간도충분했습니다 조수석 대시보드의 에어백도 모나지 않고 자연스럽게 (투스카니처럼) 설치되어있어서 어색하지 않았고 센터페시아의 선이 대시보드를 가르지 않고 윗쪽 대시보드 라인이 쭉 뻗어있어서 전방의 인테리어의 시각적 느낌이 개방감이 좋고 시원해 보였습니다 뒷좌석의 경우 중앙의 바닥부분의 돌출부분이 비교적 큰편이여서 가운데 타는 사람이 좀 불편할거 같은것이 단점이였고 도어트림의 디자인이 기대이하여서 약간 아쉬웠습니다 뒷유리의 햇빛차단용 가리개가 설치되어있어서 썬팅을 하지 않앗거나 혹은 했더라도 햇빛이 따가울때 뒷좌석 탑승객이 편안하게 탈 수 있도록 배려한점이 좋았고 조수석에는 왼편에 쇼핑백이나 비닐봉지등을 걸수 있는 고리가 설치되어있더군요 3. 소음 이부분은 아주 맘에 들었습니다 소음은 시동을 켤때부터 놀라운 정숙성으로 탑승자들을 놀래키더니 주행중에도 탁월한 정숙성이 가장 맘에 들었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는 뛰어난 정숙성보다는 적당히 스포티한 소리를 즐기는 편이지만 분명 정숙성에서 상당히 노력을 했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알피엠 5000을 넘기고 6000까지 가도 엔진음이 거슬리지 않고 부드럽게 들리고 시속 200km까지 주행하면서도 풍절음이 상당히 적었다는 점과 에어컨을 가동시키고 풍량을 중간까지 올려도 그다지 바람소리가 들리지 않더군요 급가속시에도 ef소나타에서 들리던 특유의 소음이 나지 않고 상당히 부드러웠습니다 노면소음이나 노면이 고르지 않은 곳을 달릴때 하체에서 올라오는 텅텅하는 충격음도 상당히줄었더군요 정숙성에 기존의 중형차급들과 비교했을때 단연 가장 뛰어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4. 엔진 및 미션, 서스펜션 엔진룸을 열었을때 가장 눈에 띄는것은 기존의 엔진과 달리 앞쪽에 흡기매니폴드가 잇고 뒷쪽으로 배기매니폴드가 있다는 점입니다 즉 엔진의 앞뒤가 바뀌었다는 점이죠 엔진은 상당히 부드럽게 작동하고 진동과 소음이 무척 적었습니다 vvt를 적용한 신형 세타엔진은 제원상으로 나타나는 것보다 더 가볍게 차체를 이끌더군요 새차임에도 불구하고 시속 200km를 무리없이 넘었고 가속능력도 매끄러웠습니다 주행중 킥다운과 함께 급가속을 해도 충격이 적고 매끄럽게 가속이 되더군요 변속시에도 기존의 현대차와 달리 변속충격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고 엔진브레이크도 매끄럽게 작동되었습니다 운전자가 임의로 + - 를 이용해서 기어단수를 조정할 수 있는데 작동을 시킬때 약간 리스폰스가 떨어진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즉 기어를 내리거나 올릴때 바로바로 작동하지 않고 0.5초정도 늦게 반응을 하더군요 레버의 작동 느낌은 매우 좋았습니다 헐겁다거나 가볍다거나 무겁다거나 하지 않고 적당하더군요 스티어링휠의 반응은 기벼운데 그에 반해 차체의 반응은 무딘편이였습니다 비교적 서스펜션은 무른편이고 승차감은 잔진동이나 큰진동 모두 잘 흡수하는 편이여서 매우 뛰어나지만 급차선변경시 반응이 늦고 코너링시에 언더스티어가 꽤 있는 편이였습니다 접지력은 좋다는 느낌이였지만 서스펜션이 받쳐주지 못하는 느낌이였습니다 코너링이 나쁘지는 않았지만 안정적이진 못하고 롤이 비교적 크면서 언더가 강해서 코너에서 속도를 높이기는 왠만한 간으로는 힘들거 같더군요 상당히 승차감 위주로 나왔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나중에 스포츠버전이 나오면 서스펜션이 더 강화되서 나오면 좋겠더군요 아직 길이 안든 새차임을 감안한다면 새차여서 더 좋은 느낌을 준부분도 있겠지만 동력전달 계통은 아무래도 길이들기전에는 성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길이든후 다시 시승해 보고 싶을만큼 동력성능은 뛰어났습니다 어른 3명이 타고 에어컨을 키고도 언덕길을 무난하게 160이상으로 밀어제치는 힘은 일반적인 2000급 세단치고는 과분한 정도였습니다 제원상 기존의 소나타보다 약간 더 나은 출력을 보이지만 실제 체감으로느껴지는 주행성능은 길이 안든점을 감안하면 상당한 듯 합니다 특히 동력이 거칠게 전달되지 않고 무척 부드럽게 전달이 되면서 꾸준하게 전영역에서 힘이 나와서 이질감이 없고 승차감을 해치지 않는점이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밟을때는 파워풀하게 동력이 느껴지는 편이 좋지만 nf소나타처럼 부드럽게 꾸준히 전해지는 동력도 편하고 좋았습니다 5. 제동력 브레이킹 성능은 매우 뛰어났습니다 시속 200에서도 브레이크에 발을 얹는 정도로도 바로 브레이크가 반응하고 스티어링휠에 진동이나 차체의 흔들림이 느껴지지 않고 강하면서도 부드럽게 제동이 되더군요 저속에서는 갑작스레 꽉 잡히지 않고 말그대로 살살밟으면 살살 걸리면서도 정확하게 제동이 되고 강하게 밟으면 그만큼 강하게 작동이 되더군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브레이크 느낌이였습니다 일부 차들은 브레이크가 강한대신 너무 민감해서 브레이크에 발을 놓는것만으로도 꽉 잡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브레이크는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특히 NF소나타는 전륜 밴틸레이티드 디스크를 채용한것은 기존과 별반 다를것이 없지만 캘리퍼의 위치가 앞쪽에서 뒤로 이동한점이 보입니다 캘리퍼의 위치는 앞보다 뒤가 방열성에 대단히 유리합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ff차량은 전륜에 등속조인트와 스티어링기어가 위치하고 있어서 캘리퍼의 위치를 앞에두어 간섭을 피하게 하는데 nf의경우는 ff이면서도 캘리퍼의 위치를 뒤에 장착하는 설계를 하여 발열성을 높이고 열로인한 페이드현상이나 베이퍼록현상을 현저하게 줄일 수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출처] 벼룩시장. 회원 ID:  nbarice   http://auto.findall.co.kr/DataRoom/ManiaClub/ManiaClub.asp?BoardCode=3&Seq=15500

카렌스2 GX2.0 오토 2004년식 흰색 4만3천km주행 일산 풍동 임성진님에게 갑니다.  NF쏘나타 프리미어 고급형 05년식 무사고 진주색 멋진 차량이 용산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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