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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읽어본 예전 구입후기 글 보면서 더 열심히 !! 다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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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張부장 댓글 0건 조회397회 작성일 21-01-27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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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usecar.co.kr/bbs/view.php?id=customer&no=5450


제가 중고 제네시스로 결정을 하고, 장부장님의 도움을 통해 성공적으로 훌륭한 차량을 구한 경험을 공유하여
앞으로 새로이 차량을 구매하시려는 분들께 도움이 될수 있도록, 장부장님께 도움 받은 내용들을 후기로 올려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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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부터 자가용 변경을 위해 국산 중형 신차를 알아보고 있었죠..
말리부 디젤로 거의 결정할 무렵  "굳이 새차를 사야하는 이유가 뭘까?" 라는 집사람의 문제제기와 함께
"너처럼 차를 잘 모르는 놈들에겐 잘 관리된 중고차가 신차보다 더 나을수 있다.." 라는 주위의 조언이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마침 말리부 디젤이 프로그램 오류로 리콜을 하네, 무상수리를 하네 라는 이야기도 들리고, 뽑기가 잘못되면 차때문에 신경쓸일이 너무 많다는 말도 심심치 않게 들리기도 했었구요.

10월 부터 다시 시작된 자가용 변경 프로젝트는 중고차를 중심으로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네이버를 통해 중고차를 사려면 장부장님 팀을 찾아가라는 조언들을 찾는 일은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그렇게 들르게된 홈페이지의 이름과 사진이 그닥 낯설지  않다는 느낌이 들었고,  오래전부터 방문하고 있던 설봉님 홈페이지에 자주 보이시던 분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는게는 그리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설봉님께서 운영하시던 강구막회는 블로그초창기 시절 저에게 술과 음식의 길을 가르쳐주셨던 파찌아빠께서 인수하여 지금도 잘 운영중이시죠..)

그렇게 홈페이지를 찾아와 인연맺는 법을 공부하고, 후기들을 섭렵하며 믿음을 키워갔구요..
3일간의 눈팅후에 마침내(!)  제가 원하는 차량의 글을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애초의 예산이 말리부 디젤을 기준으로 설정되어 있었던 상황에서, 평소의 로망이었던 구형 제네시스가 가능할지를 문의하였고..  
1차 물색 결과 일주일 만에 13년형의 30000Km이하 신차급은 예산내에서 어렵다 라는 잠정적인 결론을 내리게 됩니다.
이에 장부장님께서는  연말/연초에 차량가격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말씀을 하셨고, 저는 눈높이를 조금 낮추고, 시간을 두고 대기하는 모드로 전환하였습니다.

하지만 참으리라는 다짐도 15일을 넘기지 못하고.. 새로운 조건(12년형, GDI,8단변속, 5~6만km) 으로 물색을 부탁드렸습니다.
encar에서 스스로 찾은 12년형의 50,000Km급 차량이 어떠한지를 다시 문의드리게 되었고.
장부장님께서는 2차 물색후에  제가 문의들니 차량과 유사한 조건에 10% 이상 가격이 저렴한 차량을 추천해 주셨습니다.
게다가 차량은 법인에서 리스하여 전문기사를 통해 운전/관리된 것으로 추정되는 저같은 차량 관리에 무지한 사람에게 적합한 차량이었고,
장부장님께서 직접 시승하신 결과 운전성능 아주 우수(!) + 구매 강력추천 라는 말만 듣고 바로 계약금을 보내드렸습니다.

계약금을 보내드리는 즉시 모든 일들이 톱니바퀴가 돌아가듯 착착 한단계씩 진행되었고..
제가 한일이라고는, 보내달라는 정보를 보내드리고, 보험사(장부장님 추천)와 통화하고,  잔금을 보내드리는 일이었습니다.
이쯤 되면 불안해 지기까지 합니다. 내가 아무것도 하는 일 없이 정보와 돈만 보냈는게 중간에 꼬이면 어떡하지?. 등등...
다행스러운건.. 그 걱정의 시간이 반나절을 넘지 않는다는 것이었네요..

그날 밤에 탁송기사님께서.. 저의 명의로 등록된 자동차등록증과 사진을 통해 이미 익숙해진 바로 그 차량을 가지고 저희 회사 앞 주차장에 도착을 하셨습니다.
세차가 힘들것 같다고 별도로 세차비도 보내주셨는데,  차가 이미 세차가 되어있네요, 내부 세차를 못해서 겉만 살짝 닦아주셨다고 합니다.
약간 세월의 기운이 느껴진다고 하셨던 내부의 냄새는, 방향제를 뿌리셨는지 전혀 느낄수가 없었습니다.
차량 안팎은 장부장님께서 보내주신 사진과 완전히 일치하고  다른거라곤 , 수원- 인천까지의 거리가 추가된 주행거리 뿐이었습니다.

그 차량을 저희집 주차장에 대어 놓고, 자동차등록증과 영수증을 하나씩 보고 나니 이제 내차가 되었구나 하는 실감이 나기 시작합니다.
장부장님께 감사의 메시지를 드리니 장부장님의 답변이 "보내주신 신뢰에 비하면. ㅎㅎ"라고 왔습니다.
반나절동안 노심초사했던 제자신이 부끄러워 지는 순간입니다.
그렇게 결과적으로 장부장님의 도움으로 말리부 디젤이 제네시스 BH330로 바뀌어서 저희집 주차장에 오게 되었네요.. (예산을 오히려 절감하였습니다.)

토요일 아침.. 가족들을 모두 데리고 서울로 마실나가는 길에 처음으로 가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조용하고 넓고 새차 같아서 모두들 신기해 하는 군요. 아이들은 이제 아빠차 안타고 엄마차만 타겠다 합니다. (새로 산 차가 엄마차로 명칭이 정해졌습니다.)
오후에 돌아오는 길에, 집사람에게 올해 산 것 중에 제일 잘 산 게 이 차인 것 같다.라고 했더니.. 웃으면서 그런것 같다고 하네요..
물론 엄밀히 말하면 제가 산 건 아니긴 하지만,  장부장님께 부탁드린건 저였고 마지막 결정을 한 것도 저였으니까 제가 산걸로 하렵니다.

2% 수수료(2%로 채되지 않습니다만) 만으로 이런 서비스를 받아도 되는지에 대한 송구함이 크게 듭니다.
장부장님의 도움을 받아 차를 사는 과정은
사람 사이의 믿음과 인연을 중시하는 마음을 느끼고, Professional함의 끝은 편안함과 감동을 주는 데 있다는 가르침을 받는 시간이었습니다.
장부장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기능들 공부해서 하나씩 활용해가면서 안전하게 잘 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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